與 ‘반기문 효과’ 톡톡...潘 지지율 1위

與 ‘반기문 효과’ 톡톡...潘 지지율 1위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6-05-30 16:19
수정 2016-05-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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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반기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최근 2주 간의 지지율 하락세를 마감했다. 반 총장이 대권에 도전할 경우 여권 주자로 나설 것이 확연해졌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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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하는 반기문
기조연설하는 반기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경주 화백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엔 NGO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23~27일 전국 성인남녀 25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 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6% 포인트 오른 33.9%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1.6% 포인트 하락한 61.3%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전주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30.1%를 기록하며 한 주만에 1위를 되찾았다. 더불어민주당은 3.1% 포인트 하락한 26.4%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당은 0.3% 포인트 상승한 20.1%를 기록하며 2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정의당은 0.2% 포인트 오른 7.4%를 얻었다. 리얼미터 측은 “반 총장의 대권 출마에 대한 여권 지지층들의 기대감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 총장은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은 지난해 “유엔 사무총장 직책을 수행하는 데 부담이 된다”며 국내 여론조사 기관에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시 자신의 이름을 빼 달라고 요청을 했었다. 하지만 반 총장이 이번 방한으로 사실상 대권 출마를 시사한 만큼 여론조사 기관들은 앞으로 반 총장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27~2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반 총장은 28.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2%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1.9%로 3위에 올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7.2%,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4.2%,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6%,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3.2%로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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