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회 연속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진출

한국, 4회 연속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진출

입력 2016-06-15 08:29
수정 2016-06-15 08: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가 4회 연속, 임기 3년의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이사국을 맡게 됐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유엔 총회 회의장에서 실시된 ECOSOC 이사국 선거에서 2017~2019년 임기의 이사국에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12년 연속 ECOSOC 이사국을 수임하게 됐다.

또 1993년 첫 이사국 수임을 시작으로 2017~2019년 임기를 포함해 총 8차례 ECOSOC 이사국을 맡게 된 것이다.

이와 별도로 오준 주유엔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 임기의 ECOSOC 의장을 맡고 있다.

ECOSOC은 총회 및 안보리와 함께 유엔 핵심기관 중 하나로서 54개 이사국(임기 3년)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9월 채택된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이행 논의와 관련해 유엔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COSOC은 또 경제·사회·개발 분야 산하 기구의 업무를 총괄하며,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등의 이사국 선출 권한 보유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는 현재 이사국 활동과 함께 주유엔대사의 의장 활동을 통해 ECOSOC 주요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ECOSOC 이사국 연임을 계기로 향후 3년간 유엔과 국제사회에서 경제·사회 및 개발 의제 등 관련 논의에 지속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