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부친 “백설공주가 마녀사냥 당하고 있다”

김수민 부친 “백설공주가 마녀사냥 당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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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09:01
수정 2016-06-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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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국민의당 의원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부친 김현배 전 의원은 “백설공주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김 전 의원은 16일 TV조선 인터뷰를 통해 “29살짜리가 어떻게 마녀가 됩니까. 백설공주이다, 아직”이라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과정에 대해서도 “예뻐서 7번을 한 게 아니라 객관적인 근거에서 (당선권이) 5번 이상이 아닌 걸로 봤다”면서 “그러다 보니까 청년 대표를 전날까지 영입을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 30년 당원이 다른 당에 딸을 넣으면서 뒷거래로 7번을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밤 사이에 (공천이) 이뤄져 놓고 돈 달라는 당이 있다고 하면 당도 아니다. 안철수 대표가 그런 정도로 때가 묻은 대표라고 보지 않는다”고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현재 김현배 전 의원은 새누리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으로 새누리당 전신인 신한국당 비례대표로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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