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백지화…박지원 “아무것도 결정 못한 무능정부”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박지원 “아무것도 결정 못한 무능정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21 15:54
수정 2016-06-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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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맹성 촉구 “당정청 내분,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
박지원 맹성 촉구 “당정청 내분,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최가 취소된 고위 당정청 회의와 관련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해서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한 무능한 정부는 이제라도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갈등을 치유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북 밀양 주민 및 부산경남 주민 여러분의 상실감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년 동안 갈등만 유발하다 돌고돌아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이 되었다”라며 “작년 해당 지역 5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신공항선정과 관련해서 정부용역결과에 맡기겠다는 합의를 한 바가 있다. 그럼에도 신공항 결정까지 이렇게 큰 갈등과 진통을 유발한 정부의 책임이 매우 크다”며 거듭 박근혜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신공항 용역 과정 및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추후 국회 차원에서 되짚어 볼 것”이라면서 “이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전진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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