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월 발사한 광명성4호 유엔에 등록”

“北, 2월 발사한 광명성4호 유엔에 등록”

입력 2016-06-23 10:36
수정 2016-06-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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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월 7일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해 발사한 인공위성 ‘광명성 4호’를 유엔에 공식 등록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5일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외기권에 발사된 물체의 등록에 관한 협약 5조 규정에 따라 북한이 2016년 2월7일 발사한 물체에 대한 정보를 제출했다”며 등록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반 총장은 “이와 같은 등록이 당시 이뤄진 북한의 발사 행위에 적법성이나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VOA는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9일 위성의 공식 영문 명칭과 위성의 속도, 궤도, 고도 등 정보가 담긴 ‘광명성 4호’ 관련 문건을 유엔에 제출했다. 북한은 위성의 목적에 대해서는 ‘지구관측용’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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