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북중친선 발전 용의”…시진핑에 ‘공산당 창건’ 축전

北김정은 “북중친선 발전 용의”…시진핑에 ‘공산당 창건’ 축전

입력 2016-07-01 08:02
수정 2016-07-01 08: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중국 공산당 창건 95돌 기념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중국 공산당 창건 95돌에 즈음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귀 당의 전체 당원들과 중국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중국 공산당은 장구한 기간 제국주의자들과 국내 반동들을 반대하는 중국 인민의 투쟁을 승리에로 영도하여 사회주의 새 중국을 일떠 세웠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중국 공산당은 당을 강화하고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며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이고 있다”며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중국 인민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중국 동지들과 함께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는 조중(북중)친선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의 사회주의 건설을 추동하며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건강하여 책임적인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 것과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중화인민공화국이 번영하고 중국 인민이 행복할 것을 축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