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차관 회담, 대북압박 지속견인 방안 협의

한일 외교차관 회담, 대북압박 지속견인 방안 협의

입력 2016-07-14 14:43
수정 2016-07-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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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충실한 이행 중요성’ 확인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3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스기야마 신스케(杉山 晋輔)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외교차관 회담을 했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이번 한일 외교차관 회담은 현지시간 14일 열리는 제4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앞서 열렸다.

이날 회담에서 한일 양국은 지속하고 있는 북한의 도발 및 위협에 대응해 한일, 한미일 차원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및 압박 공조를 계속 견인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설명했다.

임 차관은 한일관계가 신뢰에 기반해 선순환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28일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가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과 스기야마 사무차관은 위안부 문제 합의의 착실한 이행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임 차관은 최근 방글라데시 테러로 무고한 일본 국민이 희생된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고, 스기야마 사무차관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임 차관은 이날 한일 외교차관 회담에 이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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