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후보들 한 자리에…‘혁신과 화합의 선거 서약식’

與 전대 후보들 한 자리에…‘혁신과 화합의 선거 서약식’

입력 2016-07-29 11:31
수정 2016-07-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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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바꾼다는 각오로 처절한 혁신경쟁하자”

“모든 것을 바꾼다는 각오로 처절한 혁신경쟁을 통해 국민 신뢰를 되찾아 대선 승리의 초석을 만든다!”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9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과 화합의 선거 서약식’에 집결했다.

당대표에 도전하는 이주영 정병국(이상 5선) 주호영 한선교(4선) 김용태 이정현(3선) 의원이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최고위원직에 출마한 강석호 조원진(이상 3선) 이은재 이장우 정용기 함진규 (재선) 최연혜(초선) 의원과 정문헌(원외) 전 의원도 참석했다.

이번에 신설된 청년최고위원직을 노리는 이부형 당 중앙청년위원장, 유창수 유환아이텍 대표, 이용원 사회안전방송 대표도 자리했다.

이주영 의원이 후보자 대표로 “한마음 한뜻으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혁신과 화합의 서약서’를 낭독했다.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선서를 하고 나서 뒤쪽 벽면에 마련된 현수막에 서명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 후 후보자들은 여의도 당사와 국회 정론관 등에서 기자회견을 하거나, 출정식을 개최하거나, 지방으로 선거운동을 하러 가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당직을 맡은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박명재 사무총장, 박관용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등이 함께해 격려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받고 오후 5시 30분에 후보자 기호를 추첨한다.

한편, 유창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하고 “청년최고위원 후보자에게도 TV토론 참여 기회를 달라”며 “인터넷 중계로라도 합동토론회를 개최해달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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