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사드 제3후보지 물색중…성주골프장 얘기도 나와”

한민구 “사드 제3후보지 물색중…성주골프장 얘기도 나와”

입력 2016-08-22 15:48
수정 2016-08-22 15: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22일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에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제3후보지에 배치하는 문제에 대해 보고했다.

한 장관은 정 의장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 대표 겸 원내대표를 잇따라 예방하고서 현재 국방부의 조치상황을 설명했다.

한 장관은 김 대표를 예방, “현재 성주군수의 요청에 따라 제3부지를 검토하고 물색 중이다”면서 “(주변에서는) 성주골프장 얘기도 나온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역의 상황을 잘 살펴보고 결정을 하겠다”면서 “내년 말까지 배치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 의장을 면담해서도 “성주군수가 성명을 발표해 제3후보지를 선정해달라고 해서, 이에 따라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장소 몇 군데가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