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박지원 후임 비대위원장 선출

국민의당, 오늘 박지원 후임 비대위원장 선출

입력 2016-10-28 07:19
수정 2016-10-28 07: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동철·김병준 물망

국민의당은 28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결정한다.

박지원 비대위원장 후임으로 내년 1월께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관리할 차기 비대위원장에는 외부인사로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 교수는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 26일 만나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고, 박 비대위원장이 전날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의사를 타진했다.

내부인사로는 4선 의원인 김동철 의원이 유력하다. 국민의당은 지난 24일 의원총회에서 안정적으로 전대를 관리하기 위해 당내 중진의원을 선출키로 공감대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중진의원들은 논의를 벌여 김 의원으로 가닥을 잡았다.

비례대표 의원들은 김 교수를, 중진의원들은 김 의원을 염두에 두는 분위기다. 호남 초선의원들은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원장 선임 문제를 놓고 막판 난맥상을 연출함에 따라 결과와 무관하게 후유증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