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순실 국정농단, 최태민 혼백에 놀아난 대한민국…대통령 퇴진해야”

이재명 “최순실 국정농단, 최태민 혼백에 놀아난 대한민국…대통령 퇴진해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30 14:23
수정 2016-10-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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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최순실 국정농단 1979년 6월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제1회 새마음제전’ 행사에 참석한 박(당시 새마음봉사단 총재) 대통령 옆에 비선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왼쪽)씨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논단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재명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을 지배한 건 박근혜의 몸을 빌린 최태민의 혼백”이라면서 “그 혼백은 최순실을 통해 말했고 국민은 이 원시 주술사들에 놀아났습니다”라고 탄식했다.

그는 “공양미 300석을 떠올리게 하는 304명의 바다속 세월호 희생자들, 북한붕괴에 대한 대통령의 근거없는 과도한 확신, 헛소리라고 볼 수밖에 없는 말과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라며 “대통령이 퇴진해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의 한마디에 전쟁도 계엄도 불사할 수 있을 대통령...대통령의 퇴진이 진실규명보다 더 화급한 일이 되었습니다”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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