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주류 비상시국위 회동…朴대통령 탄핵 찬성 논의

與 비주류 비상시국위 회동…朴대통령 탄핵 찬성 논의

입력 2016-12-07 07:57
수정 2016-12-07 07: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는 7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대표·실무자 연석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비주류 의원 40여명이 참여한 비상시국위는 박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정한 바 있다. 애초 이날 오후 6시까지 박 대통령이 ‘내년 4월 말까지 퇴진하라’는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했으나, 지난 3일 촛불집회를 계기로 탄핵으로 돌아섰다.

야당 및 무소속 의원 172명이 발의한 탄핵안은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여기에 더해 새누리당 의원 28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시국위는 전날 회의에서 소속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져 탄핵안이 가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부결될 경우에 대비해 찬성의원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