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정운찬과 잘 아는 사이”

반기문 “정운찬과 잘 아는 사이”

이혜리 기자 기자
입력 2016-12-16 15:09
수정 2016-12-16 15: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대선 출마를 결심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에 대해 “잘 아는 사이”라고 말했다.

대권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 반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환송 리셉션에서 만난 한국 특파원들로부터 같은 충청권인 정 전 총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반 사무총장은 정 전 총리를 “잘 안다. 그가 미국 프린스턴대 초빙연구원으로 와 있을 때도 그렇고 자주 만났다”고 했다.

그러나 정 전 총리의 대선행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며 “국내 돌아가는 것을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반 사무총장은 귀국 후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을 것이고, 그를 위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 의논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