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부회장 구속기간 3월 8일까지 연장

특검, 이재용 부회장 구속기간 3월 8일까지 연장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24 18:02
수정 2017-02-24 18: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금 기간이 다음 달 8일까지로 연장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4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기간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특검은 24일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을 뇌물공여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이 부회장의 혐의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수사 기간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특검이 이 부회장의 구속 기간을 연장받은 것은 철저한 보강수사로 향후 재판에서 유죄를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도 보인다.

이 부회장은 서울중앙지법이 이달 17일 구속영장을 발부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