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재산 공개…“딸은 건들지 말아야 했어” 트윗

안철수 딸 재산 공개…“딸은 건들지 말아야 했어” 트윗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4-11 21:49
수정 2017-04-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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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딸 재산공개
안철수 후보 딸 재산공개 출처=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 트위터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딸 설희씨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는 안설희씨 재산 내역 공개 이후 영화 ‘테이큰’의 한 장면을 캡처해 “딸은 건들지 말아야 했어”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테이큰의 주인공 리암 니슨이 통화를 하면서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안 후보의 딸 설희씨와 관련 재산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안 후보 측이 ‘테이큰’의 명대사 “딸은 건들지 말아야 했어”라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이러한 장면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영화 테이큰은 인신매매단에 납치된 딸을 전직 특수 요원 출신 아버지가 구출하는 내용이다.

또 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는 리암 니슨이 인신매매단을 응징하는 영화의 스틸컷과 함께 “자, 이제 문준용 차례”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안 후보 딸의 재산내역을 공개했으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재산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후보 딸 재산공개
안철수 후보 딸 재산공개 출처=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 트위터 캡처
한편 이날 국민의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씨의 재산이 1억 1200만원”이라고 밝혔다. 별도로 미국에서 이용하는 2013년식 2만달러 안팎의 자동차를 한 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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