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창 靑사회혁신수석…서울시 정무부시장 지낸 시민운동가

하승창 靑사회혁신수석…서울시 정무부시장 지낸 시민운동가

입력 2017-05-14 15:04
수정 2017-05-14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원순맨’으로 분류…‘풀뿌리 혁신’ 국정 반영할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발탁한 하승창(56) 신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비서관은 대표적인 시민사회계 인사로 꼽힌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하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춰 ‘박원순맨’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여권 안팎에서는 시민사회와 지역의 ‘풀뿌리 혁신’을 국정에 반영하고 사회혁신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 수석은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후 노동운동에 몸담았으며 1990년에는 민족통일민주주의노동자동맹(삼민동맹)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상근활동가로 시민운동을 시작, 1997년 정책실장을 지내며 재벌개혁운동을 펼쳤다. 2000년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 시절에는 납세자 운동을 전개했다.

2008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2009년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표적인 ‘2세대 시민운동가’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과 2014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시장 캠프 총괄기획단장을 지내며 당선에 기여했다.

민선 6기에도 함께서울정책박람회의 총감독을 맡는 등 박 시장의 정책과 시정 방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하 수석은 2012년 대선 때 후보로 나섰던 당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진심캠프에서 대외협력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작년 4·13 총선 비례대표 출마 뜻을 밝혔던 하 수석은 박 시장의 ‘러브콜’을 받고 시민사회 출신 첫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았다.

이번 대선에선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영입돼 선대위 ‘사회혁신·사회적경제위원회’(더혁신)의 공동위원장을 지내며 다양한 혁신사례와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일을 수행했다.

▲서울 ▲마포고-연세대 ▲경제정의실천시민시민연합 간사·조직국장· 정책실장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희망과대안 공동운영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새로운 서울을 위한 희망캠프’ 기획단장 ▲씽크카페 대표 ▲안철수 대통령후보 진심캠프 대외협력실장 ▲함께서울정책박람회 총감독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 사외이사 ▲서울시 정무부시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대위 사회혁신위원장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