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이틀 뒤 장·차녀 각각 232만원 납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두 딸이 강 후보자가 지명된 뒤 수백만 원의 증여세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로 돌아오는 강경화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후 식사를 위해 외부로 나갔다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사무실로 들어오고 있다. 2017.5.26
문재인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지난 21일로, 지명 이틀 후에 두 딸이 증여세를 낸 것이다.
두 딸은 공동명의로 경남 거제시 동부면에 있는 1억6천만 원짜리 2층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외교부는 “신상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괄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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