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후보자, 국회인준 받으면 전남 출신 몇번째 총리?

이낙연 총리 후보자, 국회인준 받으면 전남 출신 몇번째 총리?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5-28 12:00
수정 2017-05-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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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이어 두번째 정식 국무총리...서리 포함해도 헌정 3번째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이낙연(64)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인준 과정을 거쳐 국무총리에 취임하게 되면 전남 출신 국무총리로는 몇번째가 될까?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낙점된 이낙연 후보자의 고향은 전남 영광으로 기록돼 있다. 이낙연 후보자는 자녀 군문제와 위장전입 등의 문제로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28일 현재 채택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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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통의동 금감원연수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도증 곤혹스런 표정 2017.5.26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정가와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1948년 헌정 수립이후 지금끼지 초대 이범석에서 황교안 전 총리까지 모두 44명의 국무총리가 탄생했다. 전남 출신의 정식 총리가 처음 나온 것은 이명박 정부때다. 전남 장성이 출신지인 김황식(68) 국무총리가 2010년 10월 취임했다.

이낙연 후보자가 취임하게 되면 70년 헌정 사상 두번째 전남 출신 총리로 기록된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에서 기대감이 높지만 국회비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황식 전 총리
김황식 전 총리
국무총리가 공석이어서 직무를 대행한 국무총리 서리(署理)를 포함해도 전남 출신은 이낙연 후보자를 포함해도 3번째가 된다. 앞서 국민의정부 시절 장상(77) 전 이와여대 총장은 헌정 사상 처음 여성 국무총리가 지명됐으나 국회 비준을 받지 못하자 전남 목포가 고향이 전윤철(77) 부총리가 국무총리 서리로 직무를 대행했다.

반면 전북출신 국무총리는 김상협, 한덕수, 진의종 등 다수가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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