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84.1%…민주 56.7% 최고치”<리얼미터>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84.1%…민주 56.7% 최고치”<리얼미터>

입력 2017-05-29 09:19
수정 2017-05-29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당 12.0%·국민의당 8.2%·바른정당 6.2%·정의당 6.2%

이미지 확대
문 대통령, 일부 내각·청와대 참모진 인선 발표
문 대통령, 일부 내각·청와대 참모진 인선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 일부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발표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8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2∼26일 전국 유권자 2천52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84.1%로 1주 전보다 2.5%포인트 올랐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10.0%였다. 나머지 5.9%는 ‘잘 모름’이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은 주 중반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주 후반에는 다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8.8%)이 6.0%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부산·경남·울산(80.2%·3.6%p↑), 경기·인천(87.1%·3.1%p↑), 대전·충청·세종(82.3%·3.1%p↑) 등의 지지율도 뛰었다.

연령별로는 20대(89.3%·4.6%p↑), 60대 이상(73.2%·2.5%p↑), 40대(91.0%·2.3%p↑), 50대(80.7%·1.8%p↑), 30대(89.5%·1.8%p↑) 순으로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82.3%)에서 11.3%포인트 뛰었다. 무당층(70.8%·5.6%p↑), 바른정당 지지층(78.0%·2.9%p↑)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38.7%·1.9%p↓)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7.2%·5.7%p↑), 중도층(85.3%·1.0%p↑)에서 모두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망은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82.9%로 1주 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고,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10.4%로 0.7%포인트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56.7%로 3.4%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이 4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기록한 최고치 53.3%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은 12.0%로 0.4%포인트 내렸다. 국민의당은 8.2%로 0.5%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6.2%로 0.6%포인트, 정의당은 6.2%로 0.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