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처 신임 차관 프로필]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북회담 직접 참여… 대표 정책통

[6개 부처 신임 차관 프로필]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북회담 직접 참여… 대표 정책통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7-05-31 23:30
수정 2017-06-01 02: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천해성 통일부 차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관료 출신으로, 대표적인 정책통이자 남북회담 전문가로 꼽힌다. 1986년 30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본부장, 통일부 대변인 등 부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5년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을 비롯한 각종 회담에 대표로 직접 참여했다.

2014년 10월 북한 황병서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인천을 방문했을 때도 우리 측 대표로 그들을 맞이했다. 2014년 2월에는 통일정책실장으로 재직하다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에 내정됐다. 그러나 일주일도 안 돼 석연치 않은 이유로 남북회담본부장으로 복귀했다. 부내 신망이 높고, 업무에 있어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서울(53) ▲영등포고 ▲서울대 공법학과 ▲행시 30회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대변인 ▲남북회담본부 본부장 ▲통일정책실장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7-06-0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