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경선, 대구·경북에서도 이혜훈 1위…2위 하태경

바른정당 경선, 대구·경북에서도 이혜훈 1위…2위 하태경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7-06-25 10:39
수정 2017-06-25 1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른정당의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당원대표자회의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혜훈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23일 발표된 대구·경북의 권역별 당원투표 결과 이 의원은 총 2701표(39.7%)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 의원은 앞서 치러진 호남권과 충청권에 이어 누적 득표수에서도 1위로 선두를 유지했다.

바른정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4명의 후보들이 23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가톨릭대 베리타스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정책토론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태경, 정운천, 이혜훈, 김영우 의원. 연합뉴스
바른정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4명의 후보들이 23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가톨릭대 베리타스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정책토론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태경, 정운천, 이혜훈, 김영우 의원. 연합뉴스
 대구·경북 지역의 책임당원 및 일반당원 투표를 책임당원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하여 합산한 전체 결과, 이 의원에 이어 하태경 의원 2076표(30.4%), 정운천 의원 1138표(16.7%), 김영우 의원 911표(13.4%) 등의 순으로 득표했다.

 투표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책임당원 8683명 중 2484명(28.6%)이 투표에 참여해 이 의원은 1917표(39.3%)를 얻었고 이어 하태경 의원이 1439표(29.5%), 정운천 의원 944표(17.3%), 김영우 의원 676표(13.9%) 순이었다.

 일반당원 4165명 가운데 1029명(24.7%)이 투표한 결과도 이 의원이 816표(40.2%)로 가장 앞섰고, 하태경 의원 663표(32.7%), 정운천 의원 306표(15.1%), 김영우 의원 245표(12.1%)의 순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당원 70%(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와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결과를 토대로 26일 지도부를 선출한다. 24일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25일에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당원 1인당 2명씩 투표할 수 있고,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4명의 의원들이 모두 지도부에 입성하게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