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세금으로 공무원 증원 반대”

정우택 “세금으로 공무원 증원 반대”

입력 2017-07-19 09:22
수정 2017-07-19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졸속 원전 중단 PK 지방선거 겨냥 작품”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9일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세금으로 공무원 증원을 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ㆍ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추경 협상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이것을 목적예비비로 쓰겠다는 것이 여당의 생각인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목적 예비비도 안된다는 게 당론”이라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어제 야3당 예결위 간사가 공무원 증원에 대한 중장기 계획과 함께 각 상임위에 보고하고 예결위 승인을 받는 부대조건을 달았는데, 여당이 끝까지 답변을 안했다”면서 “부대조건 문제가 해결되면 나머지 추경 문제는 예결위에서 자율적으로 해결될 것 같고 정부조직법도 어느 정도 손질했으니 오늘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정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에 대해선 “이 후보자는 소위 ‘5대 비리 전관왕’ 기록을 가진 사람이고 인정할 수 없다”면서 “청문회에 앉을 자격도 없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청문과 관련해선 “원전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송곳 검증할 것”이라며 “졸속 원전 중단은 내년 부산경남(PK) 지방 선거를 위한 졸속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