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檢발표, 국민의당 진상조사와 같아…국민께 거듭 사죄”

박주선 “檢발표, 국민의당 진상조사와 같아…국민께 거듭 사죄”

입력 2017-07-31 13:22
수정 2017-07-31 13: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31일 검찰이 이른바 ‘문준용 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 결과와 사실관계가 같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안철수 전 대표나 박지원 전 대표 등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면서 “당 조사와 팩트가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박 비대위원장은 “자세한 당의 입장은 오후에 의원총회를 거쳐 논의하겠다”며 “또 재판 과정 역시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을 대표해 국민 여러분과 문재인 대통령의 자제인 문준용 씨에게 거듭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비대위-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소집했으며, 이 자리에서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당 차원의 입장표명 및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