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후 3시 기자회견…국민의당 전당대회 출마할 듯

안철수, 오후 3시 기자회견…국민의당 전당대회 출마할 듯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03 13:18
수정 2017-08-03 13: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27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해 온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도전 의사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안철수(맨 아랫줄)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눈을 감은 채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맨 아랫줄)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눈을 감은 채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안 전 대표 측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안 전 대표가 전대 출마관련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가 이 자리에서 전대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애초 안 전 대표 측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당권 도전을 선언하려 했지만, 당내 인사들의 반발이 예상보다 거세다는 점을 고려해 일단 회견을 미루고서 고민을 거듭해 왔다.

국민의당 관계자들은 결국은 입장발표 시기를 더 늦출 수는 없다는 생각에 출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이날 오후 전격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 전 대표가 전대에 출마한다면 지난해 6월 이른바 ‘리베이트’ 의혹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1년 2개월 만에 당권에 재도전하는 셈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