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 대표 출마 선언 “선당후사 마음 하나로 나왔다”

안철수 당 대표 출마 선언 “선당후사 마음 하나로 나왔다”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8-03 15:16
수정 2017-08-03 16: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당내 일부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7일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7.8.3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7.8.3 연합뉴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안철수, 선당후사 마음 하나로 (전당대회) 출마 깃발을 들었다”면서 “제가 다음 대선에 나서는 것을 우선 생각했다면 물러나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지만 제 미래보다 당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는 말로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당 혁신에 앞서서 먼저 제 자신을 바꾸겠다. 절박함으로 저를 무장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당과 나라를 받들겠다”면서 “소통의 폭부터 넓히겠다. 제 정치적 그릇을 크게 하고 함께 하는 정치세력을 두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