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5·18 헬기사격·전투기 출격대기 9월초부터 조사

軍, 5·18 헬기사격·전투기 출격대기 9월초부터 조사

입력 2017-08-25 14:46
수정 2017-08-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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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명 조사단 구성…3개 지원팀으로 3개월여간 활동

김귀근 가자 = 국방부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과 전투기 무장출격 대기 의혹과 관련해 9월 초부터 특별조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9월 초부터 3개월여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과 공군 출격대기 태세 주장에 대해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조사 지시에 따라 ‘5·18민주화운동 헬기 사격 및 전투기 대기 관련 국방부 특별조사단’을 구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 대변인은 “조사단의 인원은 30여 명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조사지원팀과 헬기 사격 조사지원팀, 전투기 출격대기 조사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그는 “위원장은 대한변협에서 추천하는 명망 있는 인물에 맡길 것”이라며 “위원은 광주광역시에서 추천하는 민간인 등을 포함해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각급 부대에 5·18 관련 문서를 함부로 폐기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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