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與 지도부·시도당위원장과 만찬…당청 소통 강화

文대통령, 與 지도부·시도당위원장과 만찬…당청 소통 강화

입력 2017-10-13 09:55
수정 2017-10-13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의회, 여야 간 협치 주요 의제로 대화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정우 당 대표 비서실장, 박완주 수석대변인 등을 초청해 만찬을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소속 시도당위원장과 여성·청년 최고위원 등도 함께한다.

이날 만찬에서는 문 대통령과 추 대표, 우 원내대표의 인사말이 각각 있은 후 이춘석 사무총장이 당무 현안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반도 상황을 브리핑하고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개혁입법 과제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당·청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운영의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견례를 겸하긴 하지만 주요 의제는 정부-의회 간, 여야 간 협치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에 지역 여론을 청취한 시도당위원장들로부터 최근의 민심을 전해 듣고 이를 국정에 반영할 방안 등도 당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