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위기관리센터장에 윤의철 전 28사단장

청와대 신임 위기관리센터장에 윤의철 전 28사단장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05 10:12
수정 2018-01-05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靑 관계자 “순환 인사 차원 센터장 교체”

청와대는 신임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 윤의철 육군 소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기자들을 만나 “4일자로 권영호 전 센터장의 후임에 윤 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윤 소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육사 43기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28사단장으로 근무했다.

전임인 권영호 전 센터장은 수도방위사령부로 자리를 옮긴다.

청와대 관계자는 “순환 인사 차원의 센터장 교체”라고 설명했다.

위기관리센터는 안보·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공군 1호기로 귀국 중이던 문 대통령에게 위성전화로 포항 지진 사실을 보고한 이가 권 전 센터장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권 전 센터장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시절부터 직을 유지해 온 유일한 비서관급 인사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가 문 대통령의 재난 대응 등의 철학을 더욱 잘 이해하는 인사로 교체해야 할 시점이 됐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