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자체 11곳 이행정보 미공개 ‘불통’

[단독] 지자체 11곳 이행정보 미공개 ‘불통’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8-04-01 22:14
수정 2018-04-0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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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서는 강남구가 유일…市 단위는 경기 광주·전북 정읍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일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불통지역’으로 분류된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11곳이다.

서울시에서는 강남구가 유일하게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재선의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원 격려금을 빼돌리고 친인척 취업을 청탁하는 등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 2월 28일 구속된 탓이다. 강남구는 지난 민선 5기 평가에선 최고 등급인 SA(평균 총점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를 받았다.

군 단위에서는 인천 강화군, 경기 연천군, 충북 옥천군, 전남 해남·무안군, 경북 울릉군, 경남 함안과 고성군 등이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경기 광주시와 전북 정읍시도 불통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공개된 정보를 분석했다. 이광재 매니페스토본부 사무총장은 “민선 5기에 비해 불통지역이 늘었다”며 “특히 아직 조합장이나 지역유지 등 연고에 의해서 선거가 치러지는 군 등이 개선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18-04-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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