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1박4일 워싱턴 공식실무방문 마치고 귀국길 올라

문대통령, 1박4일 워싱턴 공식실무방문 마치고 귀국길 올라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5-23 09:20
수정 2018-05-23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트럼프와 북미정상회담 차질없는 성사에 최선 다하기로 합의

문재인 대통령이 1박 4일간의 미국 워싱턴DC 방문 일정을 마치고 22일(현지시각)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환송 행사를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미국을 떠났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취임 후 네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잇따라 열린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에서 오는 6월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천명한 뒤 가질 수 있는 체제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안 등을 놓고도 이야기를 나눴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는 한편,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북핵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한미가 중심이 돼 주변국들과 지속해 협의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24일 새벽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