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곧 임기를 시작하는 지방의원들이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도록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초단체장 당선인 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로 출발하기 전에 성남 서울공항에서 당부 말씀을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이 ‘아직 경험이 갖춰지지 않은 분들이 당선된 사례도 있으니 광역의원·기초의원 구성에 있어서 당이 경험 전수 및 가교 역할을 해주고, 부정부패와 연결고리를 갖지 않도록 엄정하게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방선거 승리에 대해 “평화의 문을 열고 민생·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국민이) 주신 힘이니 여기에 우리가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추 대표가 전했다.
추 대표는 전날 서울공항을 찾아 러시아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 대통령을 환송했다.
연합뉴스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 인사말 하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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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문 대통령이 ‘아직 경험이 갖춰지지 않은 분들이 당선된 사례도 있으니 광역의원·기초의원 구성에 있어서 당이 경험 전수 및 가교 역할을 해주고, 부정부패와 연결고리를 갖지 않도록 엄정하게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방선거 승리에 대해 “평화의 문을 열고 민생·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국민이) 주신 힘이니 여기에 우리가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추 대표가 전했다.
추 대표는 전날 서울공항을 찾아 러시아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 대통령을 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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