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 2차 수석대표 접촉 11분 만에 종료

남북고위급회담 2차 수석대표 접촉 11분 만에 종료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0-15 14:06
수정 2018-10-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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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대표단, 점심 거른 채 北과 협의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진행 중인 남북은 오후 1시 25분부터 11분 동안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간 2차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다.
남북이 15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8. 10. 15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15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8. 10. 15
사진공동취재단
조 장관과 리 위원장은 이에 앞서 오전 11시 35분부터 17분간 1차 수석대표 접촉을 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실무대표 접촉은 1시간여 만인 낮 12시 37분에 끝났다. 실무대표 접촉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남측 대표단은 점심을 거른 채 북측과 협의를 계속했다.

남북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56분간 전체회의를 하고 평양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한 각자의 전체적 입장을 교환했다.

남측에서는 조명균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차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북측은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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