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패스트트랙 처리하면서 마음 졸였다…항상 노심초사”

이해찬 “패스트트랙 처리하면서 마음 졸였다…항상 노심초사”

입력 2019-05-02 16:01
수정 2019-05-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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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혁신성장 위한 디지털 뉴딜 포럼’ 참석

“하나하나 어려운 시기…양극화 극복위한 포용·혁신성장 계기 찾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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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는 이해찬 대표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야기하는 이해찬 대표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가 2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뉴딜 포럼’에 참석하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2019.5.2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관련, “신속처리안건을 처리하면서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른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혁신성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뉴딜 포럼’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항상 노심초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이 세계에서 7번째로 30-50 클럽(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만명 이상)에 이름을 올린 점을 거론, “크게 자부심을 가져도 부족함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경제가 생산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한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양극화가 아주 심하고, 지역적·계층적으로도 차이가 아주 크다”며 “이런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포용성장, 혁신성장을 해내는 중요한 계기를 잘 찾아내는 게 중요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시기이므로 디지털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저도 당을 이끌면서 이 시기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쉽지는 않다”며 “하나하나 다 어려운 시기인데 열심히 해서 가능한 한 시간을 단축해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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