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규직 전환 3천475명으로 중앙부처 1위

국방부, 정규직 전환 3천475명으로 중앙부처 1위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7-24 09:13
수정 2019-07-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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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분석…경기도 4천555명·국토부 산하 公기관 2만3천671명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정문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정문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가장 많이 전환한 중앙부처는 국방부인 것으로 24일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부처 49곳 중 국방부는 기간제와 파견용역을 합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완료 인원이 3천475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행정안전부(2천853명), 3위는 농촌진흥청(1천923명), 4위는 문화체육관광부(1천910명), 5위는 국가보훈처(1천330명)였다.

해양수산부는 전환 인원이 410명이었으나 중앙부처 중 유일하게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제3섹터’ 방식으로 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자치단체 245곳 중에는 경기도가 4천555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1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2천677명), 경상남도(1천902명), 강원도(1천678명), 충청남도(1천655명), 전라북도(1천551명), 경상북도(1천395명), 부산시(1천372명)가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87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중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23개 기관이 총 2만3천671명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마쳐 1위를 차지했다.

국토부 산하 기관 중에서도 한국도로공사(6천367명), 한국철도공사(5천309명), 인천국제공항공사(3천194명) 등의 전환 인원이 많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기관은 모두 9천461명을 전환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10개 기관은 6천354명을 전환했다.

강병원 의원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실적이 계획 대비 90% 이상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라며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환 인력이 전문성과 대국민 서비스 능력을 갖추도록 세심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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