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7.5%…3주 연속 올랐다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7.5%…3주 연속 올랐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11-04 08:19
수정 2019-11-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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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7.5% 3주 연속 상승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7.5% 3주 연속 상승 10월5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주간집계.리얼미터 제공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5%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4일 발표한 문 대통령의 10월 5주차(주간집계)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1.8%p(포인트) 오르며 40%대 후반으로 진입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내린 49.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3.4%였다.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중도층에서의 긍정평가는 3주 연속 오르며 45%선을 넘어섰다.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은 진영 간에서 여전히 극명하게 엇갈렸다.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0%선에 근접한 79.1%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선 긍정평가 답변이 전주보다 3.7%p 올랐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21.3%에 그치며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4%p 오른 79.1%였다. 보수층에서의 부정평가도 80%선에 가까이 상승했다.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과 50대, 대구·경북(TK)에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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