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5.4% “지소미아 종료 결정 유지해야”(리얼미터)

국민 55.4% “지소미아 종료 결정 유지해야”(리얼미터)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11-18 10:06
수정 2019-11-18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사회원로대표, 美 지소미아 압박 규탄
사회원로대표, 美 지소미아 압박 규탄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성당 교육관에서 시민단체와 사회원로 대표들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유지를 압박하는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시점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4%로 집계됐다.

지난 6일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48.3%)보다 7.1%포인트 늘었다.

‘종료 결정을 거두고 지소미아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은 4.4%포인트 감소한 33.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1.4%였다.
이미지 확대
6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외교부 방문에 맞춰 지소미아폐기 주장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1.6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6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외교부 방문에 맞춰 지소미아폐기 주장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1.6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리얼미터는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전 지역과 전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종료 결정 유지’ 여론이 대다수거나 절반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종료 결정 철회’가 다수였고, PK에서는 종료 결정 ‘유지’와 ‘철회’ 여론이 팽팽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