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생산업체 방문한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북 문경에 위치한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2020.3.2 총리실 제공
정 총리는 4일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공적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정부가 더 개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근본적으로 정부는 공급을 늘려서 국민 수요를 맞추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부족하면 의료진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하되 국민이 공평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공급 방법을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질병관리본부 독립 기구화 문제에는 “세계 일류 수준의 방역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면서 “질병관리본부 독립 기구화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대구에 가용 병상 2361실, 생활치료센터 시설 2907실을 각각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