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전격 교체… 새 민정수석은 ‘非검찰’

신현수 전격 교체… 새 민정수석은 ‘非검찰’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21-03-05 01:08
수정 2021-03-05 01: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尹 사의 2시간 만에… 사표파동 일단락
김진국, 참여정부 청와대서 文과 인연

이미지 확대
신현수(오른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이 4일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 3. 4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신현수(오른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이 4일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 3. 4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비(非)검찰’ 출신인 김진국(58·연수원 19기)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검찰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은 신현수 수석이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한 지 10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 수용 발표 뒤 45분 만에 새 민정수석을 임명했다.

김 신임 수석은 광주 전남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29회)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다 참여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민정수석이던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신 수석은 “김 수석은 법무·검찰 및 권력기관 개혁을 안정적으로 완수하고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사의 파동’과 관련해 신 수석은 “능력이 부족해서 떠나게 됐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21-03-0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