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지지도, 이준석 30%로 1위…2위 나경원 17%”

“국민의힘 당권 지지도, 이준석 30%로 1위…2위 나경원 17%”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5-23 14:43
수정 2021-05-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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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30%대를 기록해 2위인 나경원 전 의원과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당 대표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22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30.1%로 집계됐다.

이는 2위인 나 전 의원(17.4%)을 12.7% 포인트 차이로 앞지른 것이다.

앞서 한길리서치에서 지난 8∼11일 진행한 조사에서는 나 전 의원이 15.9%, 이 전 최고위원이 13.1%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순위가 크게 역전됐다.

이 전 최고위원, 나 전 의원 뒤를 이어 주호영 의원(9.3%), 김웅 의원(5.0%), 김은혜 의원(4.9%), 홍문표 의원(3.7%), 윤영석 의원(3.3%), 조경태 의원(2.8%) 등의 순이었다.

‘기타·잘모름·무응답’은 23.6%였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웅 의원(왼쪽 위부터), 김은혜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윤영석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 홍문표 의원.(가나다순).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웅 의원(왼쪽 위부터), 김은혜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윤영석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 홍문표 의원.(가나다순).
연합뉴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한다는 계획이다. 컷오프는 당원 50%,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그러나 당대표 경선 본선은 당원 70%, 일반시민 여론조사 30% 방식으로 실시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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