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5년차 2분기 평균 지지도 39%…역대 대통령 중 최고”

“문 대통령 5년차 2분기 평균 지지도 39%…역대 대통령 중 최고”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10-01 12:08
수정 2021-10-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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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기념식 경례하는 문재인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식 경례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경북 포항 영일만 해상 마라도함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경례하고 있다. 2021.10.1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년차 2분기 직무수행 지지도가 전임 대통령들에 비해 현격히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9월 3주차)보다 2% 포인트 오른 38%로 나타났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3% 포인트 내린 54%로 조사됐다.

5년차 2분기 평균 지지도, 文 가장 높아
역대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
역대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 한국갤럽
갤럽은 문 대통령의 5년차 2분기 평균 지지도가 39%로, 전임 대통령과 비교하면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취임 5년차 2분기 지지율은 노태우 12%, 김영삼 7%, 김대중 26%, 노무현 24%, 이명박 25%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5년차인 2017년 3월 10일에 탄핵 결정이 났기 때문에 비교 대상에서 제외됐다

민주당 33%, 국민의힘 31%…무당층 26%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 포인트 오른 33%, 국민의힘은 3% 포인트 떨어진 31%를 각각 기록해 서로 엇갈렸다.

국민의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이 각각 3%로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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