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대장동 의혹’ 검경 수사...조심스러운 상황”

김 총리 “‘대장동 의혹’ 검경 수사...조심스러운 상황”

임효진 기자
입력 2021-10-06 09:13
수정 2021-10-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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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2021.9.17 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 2021.9.17 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각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 보태거나 할 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6일 김 총리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 차원에서 조치가 강구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여러 가지 상황이 여기저기서 진행된다고 할까, 자칫하면 정치문제로 바로 비화할 수 있어서 저희는 아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한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 “손실액을 전액 다 보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일정 부분 상한선, 하한선은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손실보상액이) 몇억이 나오면, 손실보상법의 취지를 생각했을 때 관련 업계 전체를 살려내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한 업소가 몇억씩 나오면…”이라며 “대형 유흥업소의 예를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도입이 검토되는 ‘백신 패스’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신체적인 조건 때문에 (접종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분들이 있는데 차별이 되면 안 된다”며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출입 가능하게 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약 4만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은 예산을 확보했고 2만명분은 선구매 계약을 한 상태”라며 “미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신청한 회사뿐 아니라 국내 개발 업체의 상황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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