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요소수 TF’ 즉시 가동…“수급 안정될 때까지 매일 비상점검”

靑 ‘요소수 TF’ 즉시 가동…“수급 안정될 때까지 매일 비상점검”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1-11-05 11:32
수정 2021-11-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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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실 공동대응 TF 구성
유영민 “즉시 운영” 지시
안일환 경제수석이 TF팀장
靑 “다양한 채널 종합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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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 9. 2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 9. 2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청와대가 5일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 대응과 수급 안정을 위해 청와대 내 관련 비서관실이 공동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내 요소수 TF를 즉시 운영하도록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수석은 “경제·외교가 종합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산업계와 물류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갖추려는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요소 생산국과 외교적 협의를 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요소수 TF는 안일환 경제수석이 팀장을 맡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TF는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일일 비상점검 체제로 운영된다.

박 수석은 “경제·산업·국토·농해수·기후환경·외교 등 관련 분야별로 주요 대응 실적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할 것”이라며 “정부 부처에서 운영 중인 대응TF와 긴밀히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날 유 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 중인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대신해 유 실장이 회의를 주재했고, TF팀장을 맡은 안 수석도 참석했다. 청와대는 “참석자들은 국내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국과의 외교적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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