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으로 가락시장 상인들 만난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건어물 상점 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1.11.6 연합뉴스
가락시장이 서민들의 밥상에 올라오는 농수산물이 유통되는 현장인 만큼 대선 후보로서 민생 행보에 신경쓰겠다는 메시지인 것으로 해석된다.
6일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 50여명은 시장 입구에서 ‘정권교체 윤석열’을 연호하며 윤 후보를 반겼다.
윤 후보는 축산·수산·청과물 시장을 차례로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 건어물 점포의 상인이 “요즘 매출이 좋지 않다”고 하자, 윤 후보는 상인의 손을 잡으며 “조금만 잘 버티시라”고 말했다.
지지자들과 인사 나누는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1.6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보상은 손실을 보상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몇 퍼센트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후보는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이준석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한다. 이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