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시청률 0.1%↓TBS TV, 유튜브 수익만 11억…“넷플 진출”

[단독]시청률 0.1%↓TBS TV, 유튜브 수익만 11억…“넷플 진출”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1-11-25 16:35
수정 2021-11-25 1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세훈 “TV 유지 필요성 고민해야”
TBS “미래플랫폼 확장할 것”

이미지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시의회 시정질문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시의회 시정질문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교통방송(TBS) TV가 저조한 시청률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올해 유튜브로 거둬들인 수익만 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TBS의 경영 합리화를 위해 TV 유지 필요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TBS 측은 유튜브 등을 활용해 TV 운영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25일 T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TBS의 유튜브 수익은 2019년 7억 1541억원에서 올해(지난 19일까지) 11억 1921만원으로 56.4% 늘었다. TBS TV는 지난 2005년 개국했지만, 0.1%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 시장은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시청률이 0.052%인 TBS TV의 유지 필요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또 서울지하철 1~4호선 역사 대합실 등에 설치된 TBS 방송 전용 IPTV도 모두 철거된다.

그러나 TBS 측은 TV를 축소·폐지하보다는 유튜브를 활용해 수익을 늘린다는 입장이다. TBS 측은 “영상콘텐츠를 TV로만 편성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TBS TV의 미래는 유튜브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멀티플랫폼 확장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넷플릭스 등 OTT에 진출할 수 있는 파급력 강하면서도 공익성을 놓치지 않는 콘텐츠 제작에 TV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TBS 출연금을 올해 375억원에서 약 252억원으로 삭감했다. TBS의 TV 연간 평균 제작비는 37억원이다. 전체 TBS 직원 367명 가운데 TV제작본부 소속은 71명이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