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 정책위의장 김성환… 더미래, 윤호중 사퇴 건의

민주 새 정책위의장 김성환… 더미래, 윤호중 사퇴 건의

김가현 기자
김가현 기자
입력 2022-03-16 22:32
수정 2022-03-1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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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변인에 고용진 의원 임명
金 재선 의원 이례적… 친노·친문계
尹, 오늘 재선·초선의원들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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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대위원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민주 비대위원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윤호중(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16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광주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신임 정책위원회 의장에 김성환 의원, 수석대변인에 고용진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시당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조오섭 비대위 대변인이 밝혔다.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원내대표·사무총장과 함께 ‘당3역’으로 꼽힌다. 앞서 박완주 전 정책위의장이 지난 10일 지도부 총사퇴 때 함께 물러나면서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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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인사 중 숨진 당원 조문 간 이재명
낙선 인사 중 숨진 당원 조문 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이 대선 낙선 인사 중 교통사고로 숨진 민주당 평택을 여성위원장 A씨 빈소가 있는 경기 평택중앙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노원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기초·광역 의원, 노원구청장 등의 경력을 거친 재선 의원이다. 정책위의장은 3선 이상의 중진에게 맡기는 관행에 비추면 이례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과 이해찬 대표 시절 당대표 비서실장을 지내 친노·친문 인사로 분류되기도 한다. 직전에는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에서 기획 담당 수석부대표를 맡았다. 고 수석대변인은 앞서 송영길 지도부에서도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한편 86그룹 등이 참여하는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윤호중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미래 간사를 맡고 있는 기동민 의원은 “지금 비대위원장이 역할을 하는 게 적절치 못하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었다”면서 “공식적인 의견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지만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비대위원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비대위원장은 “항상 여러 의견이 있다”며 “내일 재선 의원, 초선 의원들과의 간담회도 있고 하니까 소속돼 있는 분들을 모셔서 (초선·재선 의원들이) 충분히 말씀하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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