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시대 여는 尹 “역동적 도시로 세계 발돋움”

용산시대 여는 尹 “역동적 도시로 세계 발돋움”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2-05-04 01:24
수정 2022-05-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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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르네상스’ 국민보고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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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축사
윤석열 당선인,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축사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32회 비전코리아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2.5.3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국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용산의 새로운 집무실에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32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최근에는 용산이 역동적으로 변화해 다른 도시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국민보고대회의 주제는 ‘용산 르네상스’였다.

윤 당선인은 “용산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충지이자 교통 중심지로 격동의 세월과 질곡의 근현대사를 함께해 왔다”면서 “도시의 경쟁력은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용산 그리고 서울이 경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도시로 발돋움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신(新)용산시대가 막이 오른다. 집무실 이전이라는 역사적 결단을 내려 준 윤 당선인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구중궁궐이라 불린 불통 청와대에서 벗어나 국민 속에서 국민 소통 시대를 열겠다는 신정부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경제·생태 3각 축을 갖춘 미래 생태 도시가 되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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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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