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정장·올림머리’ 김건희 여사, 만찬장 ‘깜짝’ 등장…바이든과 인사

‘흰 정장·올림머리’ 김건희 여사, 만찬장 ‘깜짝’ 등장…바이든과 인사

손지민 기자
입력 2022-05-22 09:16
수정 2022-05-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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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빈 방문 예의 차원서 깜짝 등장한 듯
상호주의 외교 원칙에 따라 공식 일정에는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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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는 김건희 여사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는 김건희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앞서 김건희 여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2.5.2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21일 한미 정상회담 환영만찬이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영접했다.

이날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만찬이 열리기 직전 잠시 박물관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하고 전시를 둘러봤다.

흰색 정장 차림에 올림머리를 하고 흰색 장갑을 낀 김 여사는 만찬장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며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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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들어서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
국립중앙박물관 들어서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박물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2.5.2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김 여사는 인사 후 바이든 대통령·윤 대통령과 함께 박물관 내 경천사지 10층 석탑과 황남대총 복분 출토 금관, 청녕4년 명동종 등 3개 작품을 관람하고 설명을 들었다.

김 여사는 작품 관람 후 이어진 공식 환영 만찬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초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가 아시아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교에 있어 엄격한 상호주의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는 2박3일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비공식 행사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사하는 것을 예의로 판단해 이날 만찬 행사 전에 짧은 인사를 하는 방식으로 깜짝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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