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국 학교와 국내 학교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유엔 참전국 국제 교육과정’(글로벌 아카데미)이 시작된다.
국가보훈처는 글로벌 아카데미에 참여할 국내 22개 학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6·25 참전국 중에선 미국, 영국,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그리스,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전투지원국), 인도, 덴마크, 이탈리아(이상 의료지원국) 등 14개국 31개 학교가 참여한다.
글로벌 아카데미는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유엔참전국 학교와의 교류협력을 보훈처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도화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아카데미에 선정된 국내 학교들은 1500만원을 예산 지원받으며, 교류 대상 참전국 자매결연 학교와 1년 동안 화상 공동수업, 학습 동아리 운영, 상호 방문 체험학습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미래 세대들이 한국 전쟁과 유엔 참전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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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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