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경 낙마’ 열흘만…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김은경 교수

‘이래경 낙마’ 열흘만…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김은경 교수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6-15 18:27
수정 2023-06-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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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 출신
‘文 지도부’ 때 당무감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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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신문DB
김은경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신문DB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기구 수장에 외부 인사인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지난 5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과거 ‘천안함 자폭’ 등의 발언 논란으로 임명 당일 사퇴한 지 열흘 만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긴급 최고위 회의 후 “당 혁신을 위한 기구 설치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며 “김은경 교수를 위원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 당시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지냈다.

김 교수는 2015년 당시 문재인 대표가 이끈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의 당무감사위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어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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