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日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은 별개”

[속보] 정부 “日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은 별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06-20 11:19
수정 2023-06-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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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고위당정협의된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6.19 연합뉴스
정부는 20일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을 열고 “오염수 방류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문제는 별개”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후쿠시마 인근 해역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공인되고 국민들이 인정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는 원전 사고 이후 상당 기간 통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누출돼 발생한 환경오염 때문이며 오염수 방류 여부와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를 대변한다는 등의 왜곡은 우리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관계 공무원에 대한 모욕적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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